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가 허니웰(NASDAQ:HON)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10달러에서 250달러로 인상했다. 이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안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허니웰 주식은 2% 이상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허니웰이 지난 2년간 부정적인 실적 전망과 기대치 미달로 인해 산업 부문 경쟁사들보다 성과가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오빈이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허니웰은 당사가 분석하는 기업들 중 장기 성장 측면에서 가장 할인된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실적이 안정화되었다고 판단되므로, 회사는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격차를 줄이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상향은 예상보다 좋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루어졌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달러를 기록했고 연간 가이던스도 개선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5년 EPS 전망치를 10.27달러에서 10.44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0.43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6년 전망치도 11.54달러로 상향 조정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새로운 목표가는 2026년 예상 EV/EBITDA에 17배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적용한 것으로, 이는 실적 가시성 개선을 반영하면서도 경쟁사들이 2025년 기준으로 거래되는 18배 멀티플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허니웰의 방어적인 사업 구성이 이번 매수 의견의 근거가 된다. 항공우주, 빌딩 솔루션, 프로세스 솔루션과 같은 장기 사이클 부문에 대한 노출은 잠재적으로 약화된 거시경제 환경에서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서도 허니웰은 방어적인 사업 구성 덕분에 경쟁사들보다 가이던스를 적게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비말 카푸르 CEO와 마이크 스텝니악 CFO와의 미팅 이후 내부 예측과 가이던스 명확성이 개선되었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회사의 목표에 대한 협력적 접근 방식이 가시성과 투자자 신뢰를 향상시킨다고 믿고 있다.
하반기 매출에 2.4%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관세 관련 역풍에도 불구하고, 허니웰의 2025년 가이던스는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실적은 대체로 안정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며, 2026년 예정된 첨단소재 부문 분사가 올해에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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