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5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에 261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6포인트(0.62%) 내린 2615.8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7포인트(0.80%) 상승한 2653.04에 개장해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0억원, 782억원을 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685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21%), 현대차 (KS:005380)(3.29%), 기아(2.13%), 셀트리온 (KS:068270)(0.49%), 네이버 (KS:035420)(0.24%)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KS:005930)(-1.16%), SK하이닉스 (KS:000660)(-1.65%),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37%), 삼성전자우(-0.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6포인트(1.24%) 내린 711.2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포인트(0.71%) 오른 725.34에 개장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6억원, 81억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은 홀로 923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KQ:196170)(-2.82%), 에코프로비엠 (KQ:247540)(-0.74%), 에코프로(-2.00%), 레인보우로보틱스(-4.42%), 삼천당제약(-3.64%), 코오롱티슈진(-3.26%) 등은 하락한 가운데, HLB (KQ:028300)(2.98%), 휴젤(2.27%), 클래시스(1.75%), 리가켐바이오(0.7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자동차 업종 상승에도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지수가 보합권을 등락했다"며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