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지주회사 투자전략 변환기...고배당주로 변모 중"

입력: 2019- 01- 28- 오후 05:41
"지주회사 투자전략 변환기...고배당주로 변모 중"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기업 지배구조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던 지주회사에 대해 앞으로는 고배당주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지주회사 관련 투자전략이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주회사 주가 강세 현상은 2015년 이후 추세적으로 잦아들고 있다”며 “이런 흐름은 경제민주화 및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확산, 한국형 주주행동주의 본격화 기조를 감안할 때 불가역적 사안”이라며 했다.

실제로 주요 지주사들은 주요 상장 및 비상장 계열사를 다수 보유함과 동시에 브랜드 권리를 소유해 그룹 현금흐름의 정점에 올라 있다. 이는 지주회사의 현금흐름 체력 향상으로 이어져 일감몰아주기 및 지배구조 개편 수혜로 점철된 지주사 투자전략의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이미 두산은 배당수익률이 5%에 달하고, 오일뱅크 상장을 앞둔 현대중공업지주, 바이오팜 상장이 기대되는 SK 역시 4~5%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올해 말 배당금 가이던스 종료를 앞둔 삼성물산도 EBITDA 및 자회사 배당수익 증가를 고려할 때 4% 전후까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선호주로는 효성과 SK가 이름을 올렸다.

오 연구원은 “지주회사는 배당 등 주주환원 증대로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점증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효성과 SK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했다.

mkim04@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