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 최고치 경신… 인텔, TSMC 등 지분 인수설에 폭등

입력: 2025- 02- 19- 오전 07:41
© Reuters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4만4556.3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상승한 6129.5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07% 오른 2만41.2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17일 만에 다시 경신했다.

종목별로 인텔 (NASDAQ:INTC)이 16.06% 급등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NYSE:TSM)와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의 일부 사업 부문 지분을 분리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엔비디아 (NASDAQ: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0.4%, 0.3%씩 올랐다. 테슬라는 0.49%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막판에 일제히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장관급 협상이다.

투자자들은 19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의사록에 집중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동결했다.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연준 의사록에서는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추가 힌트와 함께 연준 위원들의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이 나올 예정이다.

Fed는 지난해 9월 통화완화를 시작해 최고 연 5.25~5.5%였던 금리를 3연속 인하, 4.25~4.5%까지 낮춘 뒤 지난달 처음으로 동결 조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데 이어 FOMC 의사록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추가 힌트와 함께 Fed 위원들의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제공할 전망이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