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필립 증권(Phillip Securities)은 월요일 메모에서 아마존(NASDAQ:AMZN)의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적립(Accumulat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상승세를 반영한 결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할인된 현금 흐름(DCF) 기준 목표 주가를 기존 240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주가 강세로 인해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적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DCF 기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필립 증권은 최신 보고서에서 아마존의 4분기 매출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세후 순이익(PATMI)이 운영 레버리지 향상과 비용 절감 관리 덕분에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아마존의 연간 매출과 PATMI가 각각 FY24 예상치의 100%와 112%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여전히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이 19% 증가했다. 또한, 운영 마진은 7.3%포인트 상승한 36.9%를 기록했으며, 이는 비용 효율성과 서버 수명 연장 덕분으로, 200bp의 마진 확장에 기여했다.
앞으로 필립 증권은 평가 모델을 업데이트하면서도 FY25 매출 및 PATMI 예상치를 1%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조정은 윤년 효과, 서비스의 유효 수명 변화, 중장비의 유효 수명 증가 등을 반영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립 증권은 아마존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트렌드에서 장기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우리는 AMZN이 생성형 AI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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