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입지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24일, CATL은 혁신 기술을 적용한 Bedrock(판스) 스케이트보드 섀시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Avatr 브랜드 신차에 가장 먼저 적용될 것이며 전기차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vatr는 장안자동차, CATL, 화웨이가 합작한 브랜드로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 최근 CATL과 Avatr가 협력을 강화하는 추가 합의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판스 스케이트보드 섀시는 첨단 소재와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울트라세이프(ultra-safe) 섀시로 평가된다"며 "2000Mpa 핫스탬핑 강철과 600Mpa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으며 차체와 배터리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구조적 침입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120km/h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도 화재나 폭발, 열폭주 없이 견뎌내는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20km/h 정면 충돌의 충돌 에너지는 표준 C-NCAP 테스트 속도인 56km/h 대비 4.6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