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의 비행사진. 사진=KAI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날(2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무장헬기 ‘미르온’(LAH-1)의 양산 초호기 납품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육군의 노후화된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미르온에는 공대지 미사일 ‘천검’을 비롯해 기관포와 2.75″로켓까지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 측은 이번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미르온 양산 체계를 공고히하고 LAH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수작전 공격헬기, 지휘통제 헬기 등 다양한 파생형 헬기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강구영 사장은 “미르온의 성공적인 개발과 전력화는 정부와 소요군 그리고 자사를 포함한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상징”이라며 “전력화 완료까지 철저한 항공기의 품질관리로 적기 납품과 운용지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군의 첨단 항공 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