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해당 발전소는 제주 수망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인 태양광 발전 사업이다. 여기서 서전기전은 변압기, 수배 전반을 담당한다.
이번 수주 금액은 168억원이다. 전년 매출 대비 38%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대금 지급은 금양그린파워와 다스코가 담당한다. 일단 선급금으로 50억4000만원을 받는다.
공장 시험이 끝나면 100억8000만원을 받는다. 잔금 16억8000만원은 시운전이 끝나고 수령하는 방식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서전기전은 고·저압 및 초고압 전력기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원전도 발전소의 하나이다. 때문에 서전기전은 원전 수혜주로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주가가 하락세였다. 12.3 계엄사태로 윤석열 정부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감소했다.
조호진 대표는 “친(親)원전 정책이 더 이상 추진력이 없다는 전망이 생겼다. 때문에 원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국회에서 원전 관련 예산이 대부분 통과됐다. 예컨대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예산 54억원과 ‘혁신형소형 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R&D)’ 예산 329억원도 통과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국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고,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내년 1월 19일(현지시간) 출범하면 원전 관련주들은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