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노후 생활비 얼마나 필요할까?…부부는 한달 243만원 적정

입력: 2018- 12- 26- 오전 02:37
© Reuters.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는 월 243만원, 개인은 월 153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은 25일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내놨다. 전국 50세 이상 4449가구를 대상으로 재무와 여가, 대인관계, 건강 등의 항목을 설문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조사 결과 50대 이상 중고령자는 노후에 월 최소 생활비로 부부는 176만100원, 개인은 108만700원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왔다. 최소 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말한다.

적정 노후 생활비는 주관적 판단으로 부부가 월 243만3900원, 개인은 월 153만7100원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50대는 부부 기준 267만9800원, 개인 기준 168만6600원이고 60대는 부부 242만3600원, 개인 153만2200원, 70대는 부부 208만9400원, 개인 133만9600원 등이었다.

이에 비해 국민연금 수급액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9월 기준으로 국민연금에 10~19년 가입한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이 월 39만7219원에 불과하고,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급여액도 월 91만882원에 그친다. 국민연금만으로는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개인 기준 최소 노후 생활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셈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매달 적정 노후생활비 "부부 243만·개인 153만원 필요"

적정 노후생활비는…부부 월 243만4000원, 개인 153만...

美 투자자산 80兆 넘는데…방치된 국민연금 뉴욕사무소

현세대 복지 비용 대느라…미래세대, 年소득 34% 세금으로 낸다

국민연금·지하철 무임승차…도처에 '화약고'

결혼 1년 만에 이혼해도 국민연금 똑같이 나누라고?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