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알파벳 4%↓

입력: 2024- 11- 22-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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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연말 소비지출에 대한 낙관론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 오른 4만3870.35에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상승한 5948.71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3% 오른 1만8972.42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고용 지표는 긍정적이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000건 감소한 21만300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가 기대치 22만 건을 밑도는 수치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는 연준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정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 당일 주가가 0.5% 상승에 그쳤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미 법무부의 크롬 강제 매각 요구 소식으로 인해 4.6% 급락했습니다.

아마존은 제프 베조스의 대규모 주식 매각과 새로운 할인 스토어에서의 AI 이미지 문제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론 머스크와의 AI 법적 분쟁으로 주가가 0.6% 내렸고 애플은 iPhone 판매 증가 기대치 미달 전망 및 중국 업체들의 유럽 시장 진출로 인한 경쟁 심화가 부정적 영향을 주며 0.2% 소폭 밀렸습니다.

이밖에 월마트는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식료품 사업의 경쟁력으로 인해 주가가 1% 이상 상승했습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 발표와 주식 분할 소식으로 1% 이상 올랐습니다.

◇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각종 돌발 변수 속에서도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74% 상승한 1만9146.1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1% 오른 7213.32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79% 뛴 8149.17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목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영향으로 독일 라인메탈이 1% 이상 오르는 등 유럽 주요 방산업체들이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은 2.43% 상승했고, 독일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도 1.86% 올랐습니다.

프랑스 웨이퍼 공급업체 소이텍은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뒤 7.5% 급등했습니다.

반면, 영국의 최대 스포츠 의류 소매업체인 JD스포츠는 연간 수익이 가이던스 범위의 하단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뒤 15.5% 급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1일 아시아 증시는 엔비디아의 가이던스 실망감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7% 상승한 3370.40에 마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귀금속과 전원 설비 관련 주가 상승한 반면,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유전 서비스 분야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85% 내린 3만8026.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도쿄에서 열린 파리 유로플레이스 행사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안별로 매회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에서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53% 하락한 1만9601.11,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6% 내린 2만2555.66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유로존에서 11월 합성 PMI 예비치가 발표됩니다.

일본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공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지금 수준의 ‘한국증시 소외’는 처음이 아니다"라며 "역사적으로 코스피 바닥은 항상 trailing P/B 0.5~0.6배에서 형성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매력 없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다음 하락장에선 0.5~0.6배 터치가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은택 연구원은 "다만 이 시기가 되면, 투자자들은 집중해야 한다"며 "과거는 이 수준이 돈의 흐름이 바뀌는 ‘기회의 시기’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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