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쿠콘에 대해 전망치를 다소 하회한 3분기 성적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과 신사업 및 신규 서비스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과 관련해 "신사업 및 신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있는 가운데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영업이익률 26.6%)"고 전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데이터 부문은 지난 3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률이 20%대를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엔 35.7%를 달성했고, 페이먼트 부문은 전년동기와 유사 수준인 16.9%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및 신규 서비스 출시와 관련해선 "데이터 부문은 전문기관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페이먼스 부문은 글로벌 간편결제와 AML(자금세탁방지) 통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쿠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6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김문영 기자 deepwatc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