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은 사상최고치!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우량주들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세요!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향후 모멘텀 등장한다면 중국이 먼저"-유안타

입력: 2018- 12- 18- 오후 04:26
"향후 모멘텀 등장한다면 중국이 먼저"-유안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안타증권은 향후 미국보다는 중국에서 모멘텀이 먼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18일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증시에 영향력을 크게 미친 이벤트 중 하나가 바로 미국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라며 "기본적으로 비둘기파 미국 중앙은행(Fed)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왔으나,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는 즉각적인 답변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Fed가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이는 것이 악재라기 보다는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유지시키는 소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게 조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현 시점에서 미국 외 증시에 가장 긍정적인 환경은 달러의 약세와 완만한 금리 상승"이라며 "쉽지 않은 조합일 수 있으나 과거 이 같은 구간들은 분명히 존재했다"고 전했다. 바로 미국 대비 기타 경제권의 회복 모멘텀이 강했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최근 경기 선행지표에서는 그와 같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OECD+6NME(OECD 미가입 6개 신흥국 포함지수) 선행지수의 미국 선행지수 대비 상대 강도는 이미 저점을 통과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 같은 특정 지역간의 경기 모멘텀 격차는 증시의 상대 강도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경기 선행 지수는 이미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 시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수출 PMI 같은 선행지표도 바닥권에 근접했다"며 "저점 확인이라는 모멘텀 출현 기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벤트 측면에서도 중국의 경제공작회의나 양회 등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수 있어 연말, 연초 투자전략과 관련해서는 중국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신흥국 금융불안 지속 전망…중국 경기둔화시 영향 클 듯"

中 11월 정부 제조업 PMI 51.8… 수요 호조로 16개...

살아나는 중국 경기…철강·화학·기계주 '기지개'

일자리 사라지는 중국…폭스콘도 짐쌀 준비

중국 진출 한국기업 "3분기 전망 어두워"

대내외 암초에…올 연말 증시 "산타 안온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