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025년 출시할 신형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방향성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이니시움은 긴 주행 거리와 뛰어난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여유로운 공간과 차별화된 편의·안전 사양도 갖췄다.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과 수소 밸류체인 브랜드 'HTWO'의 심볼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됐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이니시움 양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추후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국민의 일상 전반에 수소 에너지가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CES에서 'HTWO Grid' 비전을 발표하며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수소충전소 운영사 코하이젠의 최대주주로서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