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토요타의 고성능 브랜드인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참여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직접 참석해 고객들과 퍼포먼스 주행과 차량 퍼레이드에 함께했다. 두 회장은 각 사의 대표 경주차로 트랙을 주행하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다.
현대차는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등 최신 고성능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 N 부스에는 최신 롤링랩 차량인 RN24와 아이오닉 5 N, N Vision 74 등을 전시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사 드라이버들이 화려한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 고객이 자신만의 차량으로 트랙을 주행하는 '트랙 데이', WRC 경주차와 함께하는 '택시 드라이빙' 등이 포함됐다.
토요타의 '모리조'라는 드라이버로도 알려진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직접 고객들과 함께 주행하며 모터스포츠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현대차 (KS:005380) 아반떼 N과 토요타 GR86을 활용한 '짐카나 대회'와 고객이 튜닝한 차량을 전시하는 'Show & Shine' 코너가 마련되어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 기부된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