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의 첫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인도에서 생산되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액슬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을 통합한 EV의 핵심 구동 시스템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아이신은 이 기술의 소형화와 저비용화를 실현하여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신은 주요 고객인 도요타 외에도 공급망을 확대하고, 인도 현지 생산을 시작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신의 EV 부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 중이며 2040년까지 이액슬 시장이 2022년 대비 10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와 BYD 같은 선두 기업들이 내제화를 통해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신은 이에 대응하여 2025년 신형 이액슬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고효율, 소형, 고출력, 상용차용 등 4가지 타입을 갖추고 비용을 30% 절감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2027년에는 더욱 소형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바루와의 공동 개발, 미쓰비시 전기와의 합작 회사 설립 등 전략적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아이신은 도요타와 스즈키의 신형 EV 출시에 발맞춰 이액슬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에 있다.
2024년에는 24만대, 2025년에는 8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선두 기업들과의 기술 및 생산 규모 격차는 여전히 큰 상황으로 아이신의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소형화와 저비용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도요타 외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거래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스즈키와의 계약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아이신의 성장 열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