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국토부, 최근 6개월 하자판정 많은 건설사 공개…현대엔지니어링 118건 최다

입력: 2024- 10- 15- 오후 07:24
© Reuters.  국토부, 최근 6개월 하자판정 많은 건설사 공개…현대엔지니어링 118건 최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주요 건설사별 올해 하반기 하자판정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마다 하자가 많은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118건의 하자 판정을 받았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2343가구 중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재현건설산업(92건), 지브이종합건설(82건), 라임종합건설(76건), 삼도종합건설(71건)이 뒤를 이었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에스건설(1639건), 계룡건설산업(590건), 대방건설(523건), 에스엠상선(491건), 대명종합건설(361건) 순이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은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등이다.

지난 두 차례 발표에서 기준으로 삼았던 '하자판정 건수' 외에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20개 건설사 명단을 추가로 공개하고,

국토부는 하자판정 건수가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발표부터 하자 판정 비율 상위 건설사를 함께 공개했다.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최근 6개월을 기준 삼도종합건설(888%), 태곡종합건설(657%),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8%), 유명종합건설(400%) 및 라임종합건설(271.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우종합건설(2660%), 재현건설사업(2300%), 혜성종합건설(1300%), 유백운종합건설(742%), 지향종합건설(732.6%) 순이었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 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대하자 신속 처리, 하자관리 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하심위의 하자분쟁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