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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개장체크] 美 증시, 국채금리 상승 지속 영향에 3대 지수 하락

입력: 2024- 10- 08- 오후 05:09
© Reuters.  [1008개장체크] 美 증시, 국채금리 상승 지속 영향에 3대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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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1.58% 상승한 2,610.38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 855억 순매수, 개인은 1,30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04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35계약, 1,619계약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 (KS:005930)(+0.66%), SK하이닉스 (KS:000660)(+6.20%), 한미반도체(+3.17%) 등 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4.09%), 삼성SDI(+1.66%), 포스코퓨처엠(+4.54%) 등 2차전지, KB금융 (KS:105560)(+5.69%), 하나금융지주(+3.53%) 등 금융, 현대차 (KS:005380)(+3.13%), 기아(+2.45%) 등 자동차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LIG넥스원(+9.87%), 두산에너빌리티(+4.94%), 효성중공업(+4.28%) 등 방산·원자력발전·전력설비·전선 등의 테마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장중 한때 6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하는 등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원 하락한 1,346.7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6bp 상승한 2.96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5bp 상승한 3.101%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7틱 내린 105.8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5,09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25,062계약, 9,335계약, 6,74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7틱 내린 116.2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3,66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투신은 9,796계약, 2,862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 (KS:051910)(+3.01%), POSCO홀딩스(+2.71%), 메리츠금융지주(+2.27%), 삼성SDI(+1.66%), 삼성생명(+1.17%), 신한지주(+1.09%), 셀트리온 (KS:068270)(+0.4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2.69%), 삼성물산(-0.59%), 현대모비스(-0.46%) 등은 하락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코스닥 지수는 1.56% 상승한 781.0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2억, 100억 순매수, 개인은 833억 순매도했다.

특히, 테슬라 (NASDAQ:TSLA) 오는 10일 로보택시 공개 예정 속 주가 상승,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에 4680 배터리 공급 예정 소식,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확정 등에 에코프로비엠 (KQ:247540)(+5.07%), 에코프로(+2.46%), 엔켐(+3.30%), 대주전자재료(+5.40%), 피엔티(+6.7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6%) 반등 속 이오테크닉스(+9.53%), 와이씨(+8.28%), 테크윙(+6.90%)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이오테크닉스(+9.53%), 클래시스(+7.96%), 파마리서치(+6.72%), 레인보우로보틱스(+5.09%), 실리콘투 (KQ:257720)(+2.22%), HPSP(+1.26%), 알테오젠 (KQ:196170)(+0.98%), 에스티팜(+0.66%), 휴젤(+0.58%), 리가켐바이오(+0.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2.44%), HLB (KQ:028300)(-0.93%), 펄어비스(-0.78%), 셀트리온제약(-0.29%)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촉발된 유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에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94% 하락한 41,954.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 하락한 17,923.90에, S&P500 지수는 0.96% 하락한 5,695.94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19% 하락한 5,196.80에 장을 마감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속되는 등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이스라엘에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해선 안 된다고 권고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 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으며 시장에서도 타격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선거 유세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할 자격이 있다"며 군사적 긴장을 두둔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장중에는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날 국제유가는 3% 넘게 급등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76달러(+3.71%) 급등한 77.14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88달러(+3.69%) 급등한 배럴당 80.93달러에 마감했다.

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속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9월 Fed의 빅컷과 함께 연말까지 최소 50bp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정됐다는 기대감으로 美 국채금리는 빠르게 하락해왔지만, 최근 예상보다 강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0bp 오른 4.026%를 기록하면서 다시 4%를 상향 돌파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7.40bp 상승한 4.006%를 나타냈으며, 30년물 국채금리는 3.50bp 상승한 4.303%에 거래됐다. 이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주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14.0%, 25bp 인하 확률은 86.0%로 반영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Fed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애플 (NASDAQ:AAPL)(-2.25%), 마이크로소프트(-1.57%), 아마존 (NASDAQ:AMZN)(-3.06%), 알파벳A(-2.44%), 메타(-1.87%), 테슬라(-3.70%), 넷플릭스(-2.47%)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은 아이폰 16시리즈의 초기 수요가 예상보다 낮다며 애플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으며, 웰스파고는 성장세 둔화 및 월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아마존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퀄컴 (NASDAQ:QCOM)(-1.16%), 브로드컴(-0.88%), ASML (NASDAQ:ASML)(-1.89%) 등 반도체, AI 관련주도 대체로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 (NASDAQ:NVDA)(+2.24%)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지난달 29일 이후 약 40일 만에 시총 2위로 올라섰고, 화이자 (NYSE:PFE)(+2.17%)는 행동주의 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10억 달러 상당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0.43%), 셰브론(+0.25%), 마라톤오일(+0.34%) 등 에너지 업체들도 상승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 홍콩 등이 동반 상승했다.

10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고용지표 호조 속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상승 등에 1.80% 상승한 39,332.74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고용지표 호조 속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상승 등에 상승하는 모습이다.

9월 실업률도 4.1%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전월대비로도 둔화했다. 지난 8월의 비농업 신규 고용은 기존 14만2,000명에서 15만9,000명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7월 수치도 8만9,000명에서 14만4,000명으로 크게 상향 조정됐다. 이 같은 고용지표 호조 속 美 연준의 '빅컷(50bp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 및 달러 강세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2.30%), 혼다자동차(+2.14%), 스즈키자동차(+1.78%), 닛산자동차(+1.59%) 등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사진=뉴스1)

한편, 이날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투자자 거래기회 확대를 위해 10월5일부터 거래 시간을 오후 3시30분으로 30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폐지가 거론됐던 60분의 점심시간 휴장(오전 11시30분~12시30분)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언급. 이에 따라 오전 장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오후 장은 1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5.67%), 소니(+4.10%), 간사이전력(+2.22%), 소프트뱅크 그룹(+2.15%) 등이 상승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1.60% 상승한 23,099.78에, 대만가권 지수는 1.79% 상승한 22,702.56에 장을 마감했다.

10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다.

■ 전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공시

* 이노룰스(296640) - SK주식회사와 18.98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2.24%) 규모 공급계약(흥국생명 기간계 시스템 구축) 체결(계약기간:2024-10-07~2026-08-06)

* 네오위즈(095660) - 보통주 176,903주 소각 결정(소각예정일:2024-10-18)

* 남광토건(001260) - 한국토지주택공사와 364.57억원(최근 매출액대비 6.66%) 규모 공급계약(안산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체결(계약기간:2024-10-07~2029-03-14)

* 유니드비티플러스(446070) -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정(해지예정일:2024-10-07)

* 그리티(204020) -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기간:2024-10-08~2025-04-07, KB증권 주식회사(KB SECURITIES CO.,LTD)). 종속회사 (주)엠글로벌, 430.00억원 규모(지배회사의 연결자산총액대비 45.76%)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취득 결정(취득예정일:2025-04-07)

* 메디톡스(086900) - 보통주 1주당 1,100원(시가배당율0.6%), 종류주 1주당 2,315원 현금배당(분기배당) 결정(배당기준일:2024-09-30)

* 풍강(093380) - 23년(08월결산) 연결기준 매출액 930.27억원(전년대비 -4.41%), 영업이익 11.49억원(전년대비 -78.06%), 순손실 9.07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 테스(095610) - 자본시장법상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 목적으로 크립톤사모투자 합자회사 주식 51,000,000,000주를 510.00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33.33%, 취득예정일:2024-10-21)

* 플래스크(041590) - 현대빌딩사업단 주식회사와 180.00억원(최근 매출액대비 45.37%) 규모 공급계약(개포동 현대빌딩 건축공사) 체결(계약기간:2024-10-07~2027-03-06)

* 스피어파워(203690) - 주식회사 아크솔루션스로 상호변경 예정

* 엠에프엠코리아(323230) -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엑스페릭스(317770) -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퓨처코어(151910) -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대양금속(009190) - 공시불이행,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EDGC(245620) - 인가 전 M&A 공고

* 대우건설(047040) - 투르크서 3조 수주 임박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재공시)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되는 비료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총 2건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요소-암모니아 비료 공장 프로젝트의 경우 최종 입찰에서 수주에 실패했다고 밝힘. 이어 미네랄 비료 공장 프로젝트는 현재 발주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 영풍(000670) - 영풍정밀 주식회사가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 소송 제기

* HDC현대EP(089470) - 3,774.22억원(최근 매출액대비 37.44%) 규모 울산공장 생산중단(생산중단일:2024-10-07, 생산재개예정일:2024-10-30)

* 미디어젠(279600)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안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 기한 안내

* 휴맥스(115160) - ㈜휴맥스아이앤씨와의 소규모합병 이사회 승인

* 코아시아(045970) - 종속회사 주식회사 코아시아세미코리아, CoAsia Electronics Corp. 대상 종류주 140,000주(14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한창(005110) - 파산법인 해운대센텀호텔 주식회사의 파산관재인 김용대가 제기한 전자등록주식 등 압류명령 소송 인용 판결

* 한미약품(128940) - 한미사이언스 주식회사가 임시총회소집허가 소송 제기

* KC코트렐(119650) -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 개최

* 푸드나무(290720) - 최대주주 김영문 및 특수관계인 김영완이 (주)온힐파트너스에 보유주식 6,000,000주를 90.00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변경 예정일자:2024-11-29)

* 펩트론(087010) -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 체결

* 대한해운(005880) - 최대주주가 에스엠상선 외 4인으로 변경

* 에스티팜(237690) - mRNA-LNP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제1상 시험 결과

* 하이소닉(106080) - 前 대표이사 류○○ 외 2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무죄 등

* HJ중공업(097230) - 647.92억원(최근 매출액대비 3.00%) 규모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 신송홀딩스(006880) - 종속회사 코람코일반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2호, 본건 펀드운용기간 만기로 인한 자동 해산

* 지더블유바이텍(036180) -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 연장 안내

* 모아데이타(288980) -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채무금액:39.99억원, 담보설정금액:68.49억원)

* 스타코링크(060240) - 감경사유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미지정

* HDC랩스(039570) - 18.70억원 규모 조경사업(자산, 부채, 계약, 인허가 및 근로자 등 포함) 영업양도 계약 해제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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