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진=미래에셋증권
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부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이행할 것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한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세전이익 5천억 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 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다.
특히 주주환원정책도 한층 강화해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 주 이상을 소각하여 주당순자산(BPS)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2019~2023년 주주환원성향을 30% 이상으로 실행했고, 올해 3월 2024~2026년 주주환원성향을 5%p. 상향한 35% 이상으로 설정해 발표한 바 있다”면서 “1억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수가 4.1억 주에서 3.1억 주로 24%나 감소한다”고 전했다.
또한 C-level이 참여하는 분기 어닝스 콜을 정례화하는 등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시장에서 국내 증권사가 아닌 글로벌 IB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