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중국석유가스공사(CNPC) 소유 가스관이 지난 4일 복구 완료됐으며, 공급 차질을 빚었던 중국향 공급 물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해 정상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산사태로 미얀마 가스전과 중국을 잇는 육상 가스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스관은 CNPC 소유로 포스코대우는 CNPC와 30년짜리 장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가스관 복구가 완료되면서 포스코대우는 동절기 가스 물량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측은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가스관 외에도 사고 지역을 우회하는 신규 가스관 건설 공사를 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中 가스관 사고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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