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7% 가까이 급락하며 하루 만에 상승세를 반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67% 내린 109.2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엔비디아는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톱 픽'으로 선정하고 목표가도 상향하자 13% 폭등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미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로 일제히 급락하자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각종 거시 경제 지표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 나스닥이 2.30%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8.26% 급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인텔 (NASDAQ:INTC) 5.50%, 대만 TSMC가 4.60%, 브로드컴이 8.50%, 마이크론이 7.57% 각각 급락하면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7.14% 떨어진 4859.5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