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은 28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민생 상황이나 국내 물가 상황을 봤을 때 전력수요가 폭증하는 하절기에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하기 어렵다”면서 "하절기가 지나고 하반기에 (요금 정상화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투자하려면 투자 절차 진행을 맡아서 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이 있는 주관사들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말 한국석유공사가 해외 인베스트먼트 뱅크(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주관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석유공사는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안덕근 장관은 "현재 가능성이지만, 자원개발 차원에서 반드시 탐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보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발견한 유망구조 7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탐사에 들어가 5개 정도는 실제 탐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