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6일 광주 발산마을에서 ‘광주 청춘발산마을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청춘발산마을은 현대차그룹이 2015년 2월부터 약 4년에 걸쳐 광주시와 광주 서구청,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과 협업해 시행한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물이다.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준다.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시 태어난 청춘발산마을은 월평균 방문객이 사업 시작 전보다 40배 가까이 늘었다. 마을의 주택 공실률은 이전과 비교해 36% 감소했다. 카페와 미술관, 예술작업공간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기업도 입주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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