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현대백화점그룹이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임직원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학습을 위한 동화책 오디오북 제작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사회적기업 알로하아이디어스와 임직원 참여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은 한국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회사 임직원들이 동화책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직접 음성 녹음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녹음에 앞서 임직원들은 실감나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로부터 발음, 발성 등 보이스 트레이닝과 목소리 연기 연습을 진행한다”며 “이렇게 제작된 오디오북은 동화책과 함께 한국가족센터협회를 통해 전국 83개 가족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는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등 그룹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하며 총 24권의 동화책 낭독 녹음을 진행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온라인 참가 지원이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며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