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의 자회사인 후오비 재팬 홀딩스가 일본 금융청의 정식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16곳 중 하나인 비트트레이드를 인수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 재팬 홀딩스는 True Joyful Limited, BVI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수익 증권을 전부 소유하게 됐다.
True Joyful Limited, BVI 소속 자회사인 FXTF Asset과 FX Trade는 비트트레이드의 지분을 각각 75%, 25% 인수하며 실질적으로 후오비 재팬 홀딩스가 비트트레이드를 인수했다.
후오비 재팬 홀딩스는 이번 인수에 대해 "공격적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용이하고 전문적인 거래소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비트트레이드의 새로운 수장은 헤이텡 첸 후오비 재팬 홀딩스 대표가 맡는다. 전 오케이이엑스 CEO였던 크리스 리와 후오비캐피탈 CEO 후오 리는 사외이사로 임명됐다.
인수가 확정된 직후 비트트레이드 측은 "후오비 그룹의 자본 지원을 받아 리스크 및 고객 관리를 더 충실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