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경기도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연이어 발표된 개발 호재로 인해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알짜 입지에서 신규 공급이 속속 진행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평택시 일대는 평택시의 균형발전사업들이 본격화됨에 따라 신규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송화1지구와 송화2지구, 기타계획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팽성 글로벌 관광특구 계획과 노을유원지 사업계획 등 굵직한 개발 호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계획돼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 인근에 예정된 관광특구(팽성 관광특구)는 대표적인 호재다. 최근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팽성관광특구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 팽성관광특구는 총 4개 테마로 지역 개발이 예정된 상태다.
평택동 일원 안성천변 군문교 주변 부지 30만㎡에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가칭) ‘노을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계획도 주목해야 한다. 텐트 피크닉장,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노을생태문화공원 내 조성될 예정으로, 완공은 2022년 말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 송화지구가 위치한 팽성읍은 캠프 험프리스와 수원발 KTX 등 호재를 등에 없고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SRT에 이어 수원발 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예정)를 중심으로 광역교통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약 1조 7,800억원이 투입돼 캠프험프리스 일대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지역 개발이 계획돼 있다. 아이스링크 및 물놀이 시설 등 관광숙박시설, 국제업무시설, 국제외교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을 겸한 경기도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 착공도 인근에서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2022년 6월 준공 예정된 팽성대교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송화지구에서 고덕신도시까지 진출입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고덕 삼성전자 (KS:005930) 출퇴근 거리와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평택 송화택지지구에 1,048가구 규모(예정)의 대단지 아파트가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해 화제다.
(가칭)평택송화지구현대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는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 20개 동, 총 1,048가구(예정) 규모로 계획돼 있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단지 배치는 물론, 전용면적 기준 ▲74㎡ 245가구 ▲84㎡ 627가구 ▲115㎡ 176가구 등 다양한 면적대의 혁신평면 및 최신 주거시스템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1군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라 브랜드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생활편의가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차량 10분대, SRT 평택지제역과 안성IC가 차량 20분대 거리로, 지역 안팎에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안성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시설들 역시 차량 기준 10~20분대에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도 기대된다. 반경 500m 내외 팽성초, 송화초가, 1km 내외 청담중, 청담고가 자리해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뿐만 아니라 가까이 남산공원과 안정공원 등이 있고 단지에 접한 녹지 산책로도 예정된 상태다. 안성천 내리문화공원과 캠핑장 등도 가까워 주거쾌적성은 물론 여가시간을 활용하기에도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는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팬트리를 제공한다. 알파룸 설계(전용74㎡제외)를 통해 공간 활용도 및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내 조성된다. 선착순 스타일러, 워시타워,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등의 많은 풀옵션 가전 제공 혜택까지 마련돼 실수요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 조합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는 기존 다른 지역주택조합과 달리 100% 사업부지 매매계약이 완료된 상태라 사업 안정성에 자신이 있다”며 “송화지구 내 최초 1군 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내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