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5일 (로이터) -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애플이 애플 페이 소프트웨어를 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출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 이어 애플 페이가 출시된 10번째 국가가 됐다.
2014년 처음 도입된 애플 페이 서비스는 러시아에서 스베르방크(Sberbank) 및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운영된다.
애플 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커피나 열차표, 또는 다른 서비스를 구매할 때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대기만 하면 된다. 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하는 자판기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