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03일 (로이터) - 유로/달러가 2일(현지시간) 하락하며 전날 기록한 1.20달러 주요 저항선에서 더 후퇴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차익실현 매물과 1.20달러 기술적 저항선을 유로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유로/달러 환율이 통화정책에 있어 중요하다고 말한 것도 이날 유로 하락을 부추겼다.
케네스 부룩스 소시에떼제네랄 전략가는 레인의 발언은 ECB가 유로 강세와 달러 가치 하락에 당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장 후반 유로/달러는 0.61% 하락한 1.18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장중에는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인 1.201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지수는 0.53% 상승한 92.741을 나타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