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로이터) - IBM의 3분기 매출이 메인프레임(중앙컴퓨터) 서버 등의 수요 증가세 둔화로 예상을 하회했다.
16일(현지시간) 회사측 발표에 따르면, IBM의 3분기 총 매출은 2.1% 감소한 187억6000만달러였다. 전문가 예상치인 191억달러를 하회했다.
대기업에 판매되는 메인프레임 서버를 포함하는 IBM의 시스템 제품들 매출은 3분기에 약 1%밖에 증가하지 못했다. 전 분기에는 25% 증가한 바 있다.
IBM의 순이익은 전년도의 27억 3000만 달러에서 26억 9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하지만 주당 순익은 주식 수 감소에 힘입어 2.92달러에서 2.94달러로 늘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3.42달러다. 전문가들은 3.40달러를 예상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