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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株 '핀텔' 10월 상장..."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로 스마트 교통시장 선점”

입력: 2022- 10- 05- 오전 08:24
수정: 2022- 10- 04- 오후 11:41
스마트시티株 '핀텔' 10월 상장...

핀텔이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핀텔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인프라의 필수조건으로 꼽히는 고해상도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아울러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원본 손실없이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관련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 교통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향후 보안, 국방, 리테일 등으로 사업의 보폭을 넓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핀텔은 이달 상장을 앞두고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현황,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김동기 대표는 “2000년대 이후 CCTV 카메라 등 대규모 영상 장비가 도입되면서 인간의 시각 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 보안, 스마트 교통, 스마트 무인화 서비스, 스마트 타운 등 당사의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2015년 설립된 핀텔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기업이다. 픽셀 손상 없이 원본 영상 그대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핵심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영상분석 기술은 분석 속도 향상 등을 위해 이미지 축소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검지율이 높고 고성능의 하드웨어 자원이 필요했다. 이와 달리 핀텔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그 한계를 극복했다. 단순한 객체 인식뿐만 아니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객체 추적까지 할 수 있어 CCTV 영상을 활용한 교통량 측정과 돌발상황 등도 검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핀텔이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것은 R&D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인력 중 R&D 인력이 48%를 차지하고 있고 R&D 인력 중 석박사 비중은 52%를 구성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5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62%, 지난해는 44%를 연구개발에 쏟아부었다.

핀텔은 6가지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공공 영상분석 시장을 타깃한 ‘AVAX 솔루션’과 딥러닝 기술 등을 접목해 정확도를 높이고 적용범위가 더욱 넓어진 ‘PREVAX 솔루션’이 있다. 여기에 GPU 없이 영상을 분석해 컴퓨팅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Pintel Net’을 차세대 영상분석 기술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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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시장은 각국의 정책적 지원을 등에 업고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CAGR) 33.9%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를 발판으로 국내 영상분석 시장도 같은 기간 20.7%의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 교통이다.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실증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AI 영상분석 기반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테스트는 이미 마쳤다. 올해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교통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부간선지하도로에 교통관제솔루션인 ‘돌발검지시스템’을 설치하고, 경기도 안양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스마트 스쿨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핀텔은 최근 3개년 연간 매출 성장률 101%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액 82억원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는 40억원을 거뒀다. 상반기 수주잔고 52억원이 이월되었고, B2G 산업의 특성상 하반기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올해 연간 매출 목표액인 186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다만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하고, 외주용역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상승한 탓에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스마트 교통과 보안 분야 성장을 발판으로 내년에 흑자전환하고 오는 2024년에는 매출 550억원을 이룬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 예산 중 첨단도로교통체계 분야에만 2025년까지 약 3.8조원이 투입될 계획이어서 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과제의 경우 실증화테스트 등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한만큼 핀텔은 고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핀텔은 스마트 교통 분야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토대로 보안, 국방, 리테일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주택 스마트화 서비스 제공을 통한 B2BC 사업 추진과 함께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요 도시 AI신호 최적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구독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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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은 이번 상장을 위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7500~8900원으로 공모규모는 150억~178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747억원~886억원이다.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1~12일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공모자금은 사업 확장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매출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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