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식생활' 관련 인사이트 리포트. 회사측 제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뉴엔에이아이)가 기술보증기금과 나이스평가정보 등 기술성 평가 기관 두 곳 모두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코스닥 특례 상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회사측은 NH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엔AI 회사 관계자는 " 이번 기술성 평가는 작년 7월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에 따른 것으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기술 특례 상장 기업들의 부실 경영이 논란이 되면서 기술특례평가가 사실상 이전 보다 엄격해진 것은 사실이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의 이전 사명은 알에스엔(RSN)이다.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지난 20년간 국내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이익실현을 해 왔고 해외 진출도 준비 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AI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유일하게 연평균 매출 성장과 순이익 등이 보장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올해 9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78억원에 1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22년에는 매출 152억원에 1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2022년 15억원에서 2023년 11억원으로 줄었다. 최대주주는 배성환 대표이사로 보고서 제출일 기준 보유 지분율은 32.92%이다. 특히, KB와 스톤브릿지측 지분 투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더스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