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로이터)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선정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부통령이 된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겁없는 싸움꾼이자 최고의 공직자 중 한 명인 카말라 해리스를 내 러닝메이트로 선정했음을 발표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은 트위터로 "바이든은 평생 우리를 위해 싸웠기 때문에 미국 국민들을 화합시킬 수 있다"며 "우리 당 부통령 후보인 그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답했다.
미국에서 수개월째 인종 차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든은 흑인 여성을 러닝메이트로 결정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해리스는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부통령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해리스는 인도인 어머니와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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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AKER-How Kamala Harris found the political identity that had eluded her ^^^^^^^^^^^^^^^^^^^^^^^^^^^^^^^^^^^^^^^^^^^^^^^^^^^^^^^^^^^>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