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6일 (로이터) -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 인사들 발언에 대한 논평
*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처럼 연준 내 비둘기파들이 금리 인상에 주저하다고 해도 놀랄 일이 못 된다.
하지만 최근 나온 자료들은 그들의 그런 관점에 무게를 실어준다.
지난주 나온 PCE 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1.4%에 머물고 있다. 또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다소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연준 내 가장 열렬한 매파들조차 금리 인상 자신감이 흔들릴 전망이다.
카시카리는 이날 연준의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에 실질적으로 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브레이너드 역시 낮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서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녀는 "5년 연속 자원 활용도는 크게 개선됐지만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치에 미달한 게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근원 PCE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보다 낮은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금리 인상의 확실한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선 인플레가 인상적으로 올라줘야 한다는 걸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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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버튼 프리어슨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