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작년 신용조회사 순익 28% 증가…기술신용평가 수익 늘어

입력: 2019- 03- 24- 오후 09:02
작년 신용조회사 순익 28% 증가…기술신용평가 수익 늘어
작년 신용조회사 순익 28% 증가…기술신용평가 수익 늘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신용조회회사 순이익이 신용조회 수요와 기술신용평가(TCB)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 가까이 뛰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신용정보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신용조회회사 6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160억원) 증가했다. 6곳 모두가 순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신용조회회사의 영업수익은 5919억원으로 10.6%(567억원) 늘었다.

이는 신용조회서비스 이용고객 확대와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업무 수익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비대면 대출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토스·뱅크샐러드 등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활성화로 개인신용정보 조회 수요가 늘어난 덕이란 분석이다.

작년 신용조회사 순익 28% 증가…기술신용평가 수익 늘어

금감원 관계자는 "2014년 최초 도입 후 성숙기에 들어선 TCB업무의 경우 향후에는 신규 수요 감소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여지가 있다"고 말헀다. 자료=금융감독원

국내 채권추심회사 22곳의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37.1%(36억원) 늘었다. 영업수익은 7891억원으로 8.0%(586억원) 증가했다.

콜센터, 서류수령 대행 등 겸업 업무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추심 수수료 등 영업수익 증가 폭이 더 커져 실적이 개선세를 나타냈다는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금감원 측은 "일부 회사의 대부업체 위임채권 증가와 수수료율 인상 등으로 채권추심사의 실적이 개선됐다"면서도 "신규 수임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추심수수료가 높은 민·상사채권 등을 중심으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조회회사 6곳과 채권추심회사 22곳, 신용조사회사 1곳 등 신용정보회사 29곳의 지난해 순이익은 872억원으로 29.2%(197억원) 늘었다.

29곳의 총자산은 1조1157억원, 자기자본은 835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9.5%(971억원), 8.4%(677억원)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금감원 "영구채는 부채로 봐야"…30兆어치 ...

금감원, 사조대림 회계위반 정밀 감리…사조해...

윤석헌 "금융사 지배구조 문제에 의견 표명 지속…키코 곧 분...

금감원, 보험금 지급 삭감 관행 검사…건강나이로 보험료 할인

65세 이상 보험가입·갱신때 '건강나이' 기준으로 보험료 할인

금감원 올해 특사경 확보 추진…분식위험기업 감시 강화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