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2월12일 (로이터) -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11일(현지시간) 금리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레포금리를 -0.50%로 15bp 인하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약한 상태인 만큼 추가 완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릭스방크는 성명을 통해 "에너지 가격이 낮고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돼, 2016년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전망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로이터폴에 참여한 18명의 분석가들 가운데 10명은 릭스방크가 이날 레포금리를 -0.45%로 10b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릭스방크는 지난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