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29일 (로이터) -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29일 오후 달러가 미국의 강력한 경제지표에 계속해서 지지받는 가운데 엔 대비 보합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지만 외환시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이 이번 미사일 발사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오후 12시52분 현재 달러/엔은 114.50엔 부근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장에서는 0.3% 상승했다.
도쿄에 소재한 바클레이즈의 선임 전략가인 가도타 신은 "소비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달러가 지지되고 있다"라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국채 수익률과 상원예산위원회에서 세제개혁안이 통과됐다는 안도감도 모두 달러에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뉴욕장에서 0.5% 이상 하락했던 유로/달러는 1.1851달러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 역시 93.197에서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