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26일 (로이터) -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가 세제 개혁 기대감 완화, 워싱턴 정계의 정책 불확실성, 취약한 자동차 생산 전망 등을 이유로 미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이전의 2.5%에서 2.1%로 하향 전망했다.
BAML의 미 경제 부문 헤드인 미셸 메이어는 23일(현지시간) 리서치 노트에서 "대형 재정 부양안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우리는 내년 경제 성장 전망치에 있어 대부분의 재정 자극 재료들을 제거해야 했다"며 "경기 회복세의 유지를 위해 재정완화가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