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5월04일 (로이터) - 독일의 실업자 수가 4월 들어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해, 독일 노동시장이 강화되면서 내수와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신호를 보냈다.
독일 노동부는 4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실업자 수가 254만3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1만5000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만2000명보다 큰 폭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계절조정을 감안한 실업률은 5.8%로 3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1990년 동서독 통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