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조7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2분기 대비 3.0% 늘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의 소폭 감소 및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부담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약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5%로 작년 동기(11.9%)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전분기보단 0.4%포인트 떨어졌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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