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29일 (로이터) -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상이 28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아마리 경제상은 한 건설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아마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경제는 마침내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디플레이션을 타파하고 강력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한 조속히 의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방해가 되는 것은 모조리 제거돼야 한다. 본인 또한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책임을 통감하고 경제재생담당상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