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업체 한섬이 운영하는 어드밴스트 컨템포러리 브랜드 ‘루즈앤라운지’는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섬이 2013년 시작한 브랜드 루즈앤라운지(Rouge&Lounge)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여성을 상징하는 ‘루즈(rouge)’와 일터에서 돌아와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하는 ‘라운지(lounge)’를 합친 것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으로 만든 최상의 액세서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이번 시즌 컬렉션 주제는 ‘품위 있는 위로(refined consolation)’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찾는 따뜻한 공감의 가치’란 의미를 담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발견한 뜻밖의 감성적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뉴트럴 색상을 적용했다”며 “흙 바람 나무 등 자연 소재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얼시룩(earty look)’ 등을 활용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루즈앤라운지 컬렉션은 현대 여성들이 활동하는 시간·장소·상황(TPO)에 맞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뽀르뚜나 S 사첼백’이 있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소프트 리자드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실용적이다. 가격은 52만8000원이다. ‘삐안따 L 숄더백’은 세련된 체인 스트랩을 적용했다. 가격은 63만8000원이다.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은 전국 루즈앤라운지 매장과 H패션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즈앤라운지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총 50여 곳에 매장이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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