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격화로 신흥시장에서의 자본 유출이 작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국제금융협회(IIF)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IIF에 따르면 지난주 25억달러의 자본 유출을 기록한 신흥시장은 13일에만 중국 증시를 중심으로 15억달러의 자본 유출을 기록했다.
IIF 이코노미스트들인 조나단 포툰과 그렉 바질은 한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시장이 "중국 추세를 따르면서 미-중 무역 긴장으로 인한 좀더 광범위한 신흥시장 리스크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