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11월24일 (로이터) - 미국의 11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2016년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수립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자동차업계 컨설팅 회사인 JD 파워와 LMC 오토머티브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컨설팅업체들은 11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139만대로 지난해의 132만대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달 자동차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올해 11월 판매 일수가 작년 보다 이틀 많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계절조정을 반영한 11월 자동차 판매는 연율로는 1790만대로 지난해의 1800만대보다 약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업체들의 11월 미국 판매 실적은 내달 1일 발표된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