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3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2100선에 이어 2110선까지 회복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지난 10일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는 양상이다.
뉴욕 증시가 지난주 말 강세를 보인 후 외국인도 1천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는 것도 강세요인이다. 코스피 .KS11 는 오전 10시38분 현재 18포인트가량 올라 211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지수비중이 큰 대형주들이 무더기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1% 이상 오르고 SK하이닉스 000660.KS 도 2.4%가 오르며 코스피를 견인 중이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LG전자 066570.KS 가 전략스마트폰 G6 흥행 조짐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010950.KS 우선주와 보통주가 폭탄 배당에 각각 강세다. 018700.KQ 우리들휴브레인 118000.KS 등이 약세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와 연관이 없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본 격화되며 야권 대권 주자와 연결된 정치테마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관련주들이 저가 매수 유입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