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5월10일 (로이터) - 엔 약세 추세가 투자 심리를 지지한 덕분에 10일 일본 증시가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우려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3% 올라 2015년 12월 이후 최고 종가인 19,900.0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 JPY= 는 엔 대비 0.2% 가량 하락한 113.80엔대에서 거래되며 간밤 고점인 114.325엔을 하회했지만, 트레이더들은 달러가 최근 저점을 크게 웃돌고 있어 투자자들이 현재 달러/엔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2% 상승한 1,585.19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