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3월23일 (로이터) -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1.7%를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의 클라우스 올 라베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다.
앞서 Ifo는 3월 기업신뢰지수가 106.7로 2월의 105.7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6.0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도 상회하는 결과다.
올라베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수치는 독일 경제가 현재로서는 양호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지만,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유럽 소비자 신뢰도가 악화되고 있거나 미국의 금리인상 때문에 독일 수출 기대감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는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중국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독일 기업들의 수출 기대감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