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02일 (로이터) - 코스피 지수가 2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3.47포인트(0.70%) 하락한 1911.35 를 기록하고 있다.국제유가 급락과 중국 미국 경기지표 부진 등이 차익실현 매물과 맞물리면서 지수 하 락을 견인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6분 현재 12포인트 떨어진 191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2일 코스피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 기 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순익 1조5159억..전년비 15.8% 감소.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 http://www.sktelecom.com)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연간 매출 17조 1,367억 원, 영업이익 1조7,080억 원, 순이익 1조 5,15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2일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신청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 등과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사업자 선정이 무산되면서 관련주들이 사흘째 하락 중이다. 신생아에게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