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3월14일 (로이터) - 이번 주 독일 바덴바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유럽 대표들이 미국을 겨냥해 보호주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금융 규제들이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로이터가 입수한 문건에서 드러났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준비한 이 문건에는 "우리는 글로벌 경제의 개방성을 유지하고 보호주의에 저항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을 계속할 의무를 재차 확인한다"고 명시됐다.
또한 "우리는 건전한 다국적 기관들과 규정 및 시장에 기반한 국제적 경제 질서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