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달러/원 오전) 北 리스크 외면..금요일 상승분 반납하고 1130원선으로 밀려

입력: 2017- 09- 25- 오전 11:12
© Reuters.  (달러/원 오전) 北 리스크 외면..금요일 상승분 반납하고 1130원선으로 밀려

서울, 9월2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5일 오전 거래에서 하락하며 1130원선으로 밀려났다. 직전 거래였던 지난주 금요일 한 때 1140원 부근까지 오르기도 했던 환율은 빠르게 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로 1133원을 기록하면서 지난주말 종가(1136.50원) 대비 3.5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11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북한 리스크로 인해 올랐던 부분을 반납한데 이어 추가로 하락 시도에 나서고 있다. 주말에도 북한과 미국간의 격한 설전이 이어졌지만 달러/원 시장은 이로 인한 긴장감을 외면하는 모습이다.

일단 롱 포지션 정리가 개장 초반 이뤄졌고 이후로도 네고 물량 등으로 인해 오퍼쪽이 우세인 상황이라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주말에도 말폭탄이 이어졌지만 역외환율이 하락하는 등 달러/원 환율은 북한 리스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오늘도 개장 직후 롱스탑 물량이 나왔고 네고 물량들도 추가되면서 시장은 무거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금요일 북한 외무상의 `태평양 수소폭탄 실험` 발언으로 다시 고조된 북미간 설전은 주말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이전에 한 번도 없었던 시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계속됐고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동해상을 비행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이에 국제 금융시장은 예전만큼의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달러/엔 환율이 오르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하락중이다. 코스피지수가 0.35% 정도 하락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소폭의 매수 우위다.

▶ 시가 1133 고가 1133 저가 1130

▶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오전 11시8분 현재) : 유가증권시장 33억원 순매수

(이경호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