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월01일 (로이터) - 프랑스 제조업 경기가 1월 들어 수요 강화에 힘입어 근 6년 만에 가장 강력한 확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IHS마르키트는 1월 프랑스의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3.6으로 지난해 12월의 53.5에서 상승하며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또한 성장/위축의 분기점인 50포인트를 상회한 것이며. 앞서 발표된 잠정치 및 전문가 예상치 53.4도 웃돌았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체들의 인력 채용 속도가 2011년 6월 이후 가장 가팔라진 반면, 신규주문 증가세는 12월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마르키트의 알렉스 길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부문 신호가 특히 고무적이다. 다만 4월과 5월 대선을 앞두고 향후 수개월 동안 수요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