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2월17일 (로이터)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금리 수준이 경제성장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I는 기준금리인 7일물 역레포금리를 현행 4.75%에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이터폴에서 전문가들은 이날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BI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역시 4.00%와 5.50%에 동결했다.
지난해 BI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50bp 인하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